https://paulgraham.com/writes.html
폴 그레이엄의 "글쓰기 그리고 글 안쓰기"라는 제목의 에세이를 읽었다.
아래는 원문의 요약이다.
AI의 발전으로 인해 우리는 글을 쓰지 않아도 되는 삶을 살고있고 앞으로는 더더욱 글을 쓸 일이 없어지게된다.
세상은 소수의 글을 잘 쓰는사람과 글을 아예 쓰지 못하는 사람으로 나뉘어질 것이고 그 중간의 "글을 왠만큼 쓰는 사람들"은 사라지게 될 것이다.
이제 글쓰기는 자연스럽게 터득되는게 아니기 떄문에 글쓰기는 훈련을 통해서만 얻을 수 있다.
그렇다면 글은 왜 써야할까?
Lesile Lamport는 아래와 같이 말했다.
If you're thinkinig without writing, you only think you're thinking.
글 쓰기를 통해서만 이루어지는 사고의 과정이 있고 이것은 고차원적인 사고를 위해서는 필수적이다.
나는 폴 그레이엄의 생각에 정말 동의한다.
최근에 LLM 모델을 많이 사용하면서 글쓰기를 많이 위임하고 있다. 프롬프트 작성을 시키기도 하고 코드를 작성, 해석, 리팩토링 등 다양한 것들을 생각해보지도 않고 위임하는 일이 많아졌다.
물론 AI를 잘 사용하는 것도 생산성 측면에서 도움이 많이된다.
하지만 나의 성장의 측면에서는 경계해야할 부분이 분명히 있다.
장담은 못하겠지만 블로그에 글쓰기를 다시 시작해보려한다.